어머님의 마음으로 포항 지진피해민 감싸안다

2017.12.03 18:52:31 12면

하나님의교회, 무료급식봉사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포항 지진피해민을 돕기 위해 포항시 흥해실내체육관에서 무료급식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하나님의 교회 포항권 신도들은 지난달 21일부터 흥해실내체육관 앞에 천막을 치고 무료급식봉사를 시작했다.

하루 300여 명의 이재민에게 식사를 제공했으며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힘쓰고 있는 119 구조대원, 자원봉사자, 의료진에게도 따뜻한 한끼를 대접했다. 뿐만 아니라 봉사자들은 식사 준비 외에도 체육관 내부 청소에도 힘을 보탰다.

하나님의교회 관계자는 “어머니의 정성이 가득 담긴 밥 한 끼에 가족들이 새 힘을 얻는 것처럼 이재민 여러분도 삶의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마시기 바란다”며 “하나님의교회는 앞으로도 어머니의 마음으로 세계 곳곳에서 봉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민경화기자 mkh@
민경화 기자 mk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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