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빈센트병원, 미얀마서 사랑·섬김의 인술 펼치다

2017.12.03 18:52:31 12면

10일까지 해외의료봉사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11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지난 1일부터 미얀마에서 해외의료봉사를 진행중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해외의료봉사단은 강성구 교수(가정의학과)를 단장으로, 강유진 교수(마취통증의학과), 전예원 교수(유방갑상선외과), 고유미 교수(호흡기내과)를 비롯해 간호사, 임상병리사, 사회사업가 등 11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0일까지 열흘간의 일정으로 미얀마 바고시립병원에서 수술 및 외래진료, 약 처방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성빈센트병원 관계자는 “많은 현지인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 성빈센트병원 봉사단원들은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빈센트병원은 모든 치유 과정 안에 사랑과 섬김을 실현한 빈센트 성인의 ‘St.Vincent;’s Care System’을 통해 이웃과 지역 사회 더 나아가 세계 이웃에 대한 헌신을 실천하고자 2007년부터 매년 미얀마,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에 해외의료봉사단을 파견하고 있다.

/민경화기자 mkh@
민경화 기자 mk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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