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영동고속도로 광교터널서 6중 추돌

2018.02.12 20:48:05 19면

통근버스, 정차중인 승용차 받아

수원시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에서 회사 통근버스가 정차된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분쯤 수원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광교터널(34.1㎞ 지점)에서 회사 통근버스가 정차된 레이 차량을 들이받아 6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레이 운전자 이모(45)씨와 에쿠스 운전자 전모(65)씨가 다쳤다.

경찰은 배모(53)씨가 몰던 통근버스가 출근길 정체로 1차로에 정차된 레이차량을 미처 확인하지 못해 들이받은 뒤 이 충격으로 정차된 차량 4대가 연쇄 추돌한 것으로 보고있다.

다행히 통근버스에 타고 있던 근로자 45명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상훈기자 lsh@
이상훈 기자 ls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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