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도∼연안부두 여객선 항로 개설 ‘좌초’

2018.03.25 19:37:45 6면

접안시설 부족·항로 안전 위협
인천해양수산청, ‘불허’ 결정

인천시가 시민 교통 편의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했던 ‘월미도~연안부두간 여객선 운항’이 무산됐다.

25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인천해수청은 시의 건의에 따라 월미도와 연안부두를 연결하는 여객선 항로 개설을 검토했으나 접안시설 부족과 운항 안전 등의 문제로 최종 ‘불허’키로 했다.

현재 월미도와 연안부두 모두 추가로 여객선을 댈 수 있는 계류시설이 없고 여객선의 항로가 인천항 갑문 앞을 지나게 돼 수시로 내항에 입출항하는 선박과 충돌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여객선 운항에 필요한 시설과 해상교통안전 부분에서 기준에 부적합해 허가할 수 없다”며 “연안부두의 제1국제여객터미널이 신국제여객터미널로 이전하는 오는 2020년 이후나 검토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한편 월미도와 연안부두는 직선상으로 1.5㎞ 떨어져 뱃길로는 20분 거리지만 중간에 거대한 인천항 내항이 자리잡고 있어 차량으로 돌아가려면 40∼50분이 걸린다.

시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애초 월미도와 연안부두를 잇는 교량 건설도 검토했지만 2천300억 원으로 추산되는 막대한 비용 때문에 포기했다.

/박창우기자 pcw@
박창우 기자 pcw@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표명구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