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도전’ 공식 선언한 유영록 김포시장

2018.03.26 20:44:36 3면

“市 미래·시민행복 책임질 것”

 

더불어민주당 소속 유영록(56) 김포시장이 26일 “김포의 미래와 시민의 행복을 책임지겠다”며 3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유 시장은 이날 오전 김포시의회 북카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취임 첫해부터 도로, 대중교통, 공원, 도서관, 문화공간 등 쉼 없이 도시의 인프라와 하드웨어를 다듬고 만들어 왔다”며 “4년 전의 다짐과 각오를 되새기며 100만명 시대를 여는 김포시를 위해 뛰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서울과 연결되는 김포한강로와 시도1호선 개통과 누산 마곡간 도로 확포장 공사 시도 5호선 등에 이어 오는 11월 역사적인 김포지하철 골드라인이 개통되면 도로 버스와 함께 시민이 편리한 교통 기본권 체계가 환성된다”며 “신도시 처음 계획처럼 500만평으로 확대해 김포시를 규모 있는 자족도시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포 북부권 균형 발전, 광역철도 김포 연장, 지역상권 보호, 한강하구 평화문화 벨트 구축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유 시장은 “선거 기간 중 누가 적임자인지 판단해 달라”며 “한길을 걸어온 사람, 정책을 성공시킨 사람, 검증된 사람이 누군지 현명한 시민 유권자만 바라보며 가겠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그는 오는 30일 시장직을 사퇴하고 3선 고지를 향한 행보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김포가 고향인 유 시장은 제2∼3대 경기도의원을 거쳐 민선 5∼6기 김포시장에 당선됐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천용남 기자 cyn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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