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식힐 특별한 무대… 아이들 상상력 더할 짜릿한 경험

2018.07.05 20:49:00 12면

안산 문화예술의전당서 23일부터
한국- 캐나다 수교 55주년 기념 공연도
오브제극 ‘업사이드 다운’ 등 다채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in 안산’

국내 최대 아동청소년 공연예술축제인 ‘제26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in 안산’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이번 아시테지 안산 공연에는 한국-캐나다 수교 55주년을 기념해 캐나다 팀의 공연이 펼쳐지며, 이탈리아 팀도 안산을 찾아 특별한 무대를 선물한다.

1976년 설립된 이탈리아 ‘라 바라까’ 극단은 수준 높은 공연을 제작하고 경험하게 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아동·청소년극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팀이다.

이들은 오는 23일과 24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 무대에 올라 종이를 활용한 오브제극 ‘업사이드다운’을 선보인다.

오브제가 접혔다 펼쳐지고 뒤집어지면서 끊임없이 변화하는 모습을 무대 위에서 펼치는 ‘업사이드 다운’은 관객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며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것이다.

공연은 3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아크로바틱음악극 ‘걸어서 하늘까지’를 선보이는 캐나다 극단 ‘다이나모’는 몬트리올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팀으로, 아크로바틱 움직임과 서커스극을 제작하고 개발해 대중과 만나고 있다.

캐나다를 비롯해 5대륙 29개국에서 공연을 선보이고 있으며 수년간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에서도 활발히 공연을 이어오고 있는 극단이다.

이들이 이번 축제에서 선보이는 ‘걸어서 하늘까지’는 화려한 움직임과 음악, 그리고 상상력이 어우러진 아크로바틱 음악극으로, ‘하늘은 언제나 우리 곁에 있다‘는 메시지를 우아한 선율과 시적인 감성, 박진감 넘치는 움직임으로 표현한다. 공연은 오는 24일과 25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열리며 6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안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로 3번째로 안산을 찾는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는 오브제극과 아크로바틱음악극 이라는 다소 낯선 장르를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다양한 공연의 장르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공연은 전석 1만5천원이며, 3인 이상 가족 예매시 3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안산문화재단 콜센터(080-481-4000)로 하면 된다.

/민경화기자 mkh@

 

민경화 기자 mk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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