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포스코 적폐청산 T/F 필요”

2018.10.07 19:53:22 4면

‘포스코 비리규명 토론회’ 개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오산) 국민재산찾기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8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포스코, 과거 10년 부실화 및 비리 진상규명-왜, 포스코 적폐청산 T/F가 필요한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정의당 추혜선 의원, 민주평화당 유성엽 의원, 참여연대, 한국석유공사노조, 민생경제연구소, 전국금속노동조합포스코지회, 포스코바로세우기시민연대, 국민재산되찾기운동본부 등이 공동으로 주최·주관 한다.

토론회에서는 2008~2014년까지 MB 자원외교의 또 다른 한 축인 포스코의 해외 자원외교 부실투자와 무분별한 국내·외 기업인수합병 과정에서 초래된 포스코 부채 29조 원의 급속한 증가, 여유재원 20조 원의 투자 투입 등 모두 49조 원에 이르는 투자 규모를 밝힐 예정이다.

안민석 의원은 “‘포스코 적폐청산 T/F’가 구성돼 과거 10년 포스코에 일어난 문제점을 정확히 밝혀 그 책임을 규명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포스코 부실과 비리 등에 대한 검찰의 본격적인 수사’가 조속히 전개되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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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용 기자 wesper@k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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