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 “北 광물자원 잠재가치 한국의 15배”

2018.10.11 20:16:10 4면

북한광물자원의 경상가격 환산금액은 지난 2017년 기준으로 약 3천795조 원으로 남한의 248조 원에 비해 약 15배 큰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파주시 을)은 한국광물자원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북한은 국토의 약 80%에 광물자원이 분포돼 있으며 이 가운데 마그네사이트 60억t(세계 3위), 흑연 200만t(세계 6위), 철광 50억t, 중석 25만t 등으로 추정된다.

특히 산업이 기초 원자재인 철의 경우 남한의 수입의 25%를 북한에서 조달할 경우 260년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고, 금의 경우는 5천585년, 최근 신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그래핀의 원재료인 인상흑연의 경우는 339년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는 것이 박 의원 측의 설명이다.

반면 북한 광물자원과 관련해 외국기업이 북한에 체결한 투자계약은 40건으로, 이 가운데 87.5%인 35건이 중국에 집중돼 있고 이미 생산 중인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광산도 9개라고 박 의원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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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용 기자 wesper@k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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