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 파주시장 “개성시와 3·1운동 100주년 공동 기념식 추진”

2019.01.16 19:38:00 8면

남북교류협력기금 50억규모 확충
시정분권 등 분야별 역점사업 설명

 

 

 

새해 시정운영 방향 발표 회견

최종환 파주시장이 16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기자회견을 갖고 2019년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최 시장은 취임 2년차를 맞아 시정목표인 ‘평화, 상생, 분권’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남북교류 사업 선도 ▲조화와 균형 통한 상생발전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분권 실현을 제시하고 이에 따른 세부 정책으로 ▲남북교류협력, 통일기반조성 ▲일자리, 지역경제, 청년, 소상공인 지원 ▲역사, 문화, 예술, 체육, 교육 ▲균형발전 ▲도시재생 ▲복지, 여성, 보육 ▲안전, 환경 ▲교통 ▲시민참여 등 각 분야의 주요 역점 추진사업을 소개했다.

이어 남북교류와 관련해서는 현재 27억원으로 되어있는 남북교류협력기금을 50억원 규모로 확충하고, 학술, 문화, 체육, 농업 등 분야에서의 교류를 촉진하는 한편, 통일경제특구 지정을 위해 노력한다는 입장이다.

또 최근 실시된 인사와 관련, “외부로부터의 압력이 있었지 않았는가”라는 질문이 나오자 “지나친 예단과 편견에 기반한 인사평가가 아닌가 생각된다”며 “단언컨대 인사와 관련된 어떠한 특정인의 압력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남북교류와 관련해서도 “남북교류를 위해 지난해 12월 26일 개최된 남북철도 개통식장에서 개성시인민위원장을 만나 큰 틀에서 교류협력을 요청했으나 구체적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말한 뒤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북한 개성시와 함께 기념식을 추진코자 노력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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