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남북 국제평화역 설치 제안 지지”

2019.02.13 20:17:31 9면

남북화해·국제교류 대비
파주 북부지역 국제역 추진
최 시장 “市 사업과 일맥상통”

파주시는 지난 11일 경기도에서 제안한 남북 국제평화역(통합CIQ)(가칭) 구상에 대해 경기 북부지역의 국제역 조성 계획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며 경기도와 함께 국제역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13일 밝혔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민선 7기 출범과 동시에 통일경제특구 추진과 함께 대륙철도 대비와 남북철도 연결을 위한 우선 과제로 문산역에 고속철도를 연장하면서 파주북부지역의 국제역 추진을 선언했다.

지난해 12월 파주시 도라산역과 국회에서 국회의원, 정부, 철도전문가, 시민과 함께하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에 국제역 조성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최 시장은 지난해 11월 파주시 도라산역에서 개최한 남북철도 현지공동조사 환송식과 12월 개성 판문역에서 열린 경의선·동해선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에 지방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참석해 도라산역이 남북 교류와 유라시아의 국제역으로 지정되도록 직접 피력한 바 있다.

파주시는 통일경제특구 법안 처리, 경의선 남북철도 연결사업, 2차 북미정상회담 등 국내외 정세를 살피면서 효율적인 국제철도역 조성계획을 경기도와 함께 할 예정이다. 더불어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에 걸맞은 통일 대비 철도망 구축을 위해서 GTX A노선, 지하철 3호선 일산선 연장, 문산-도라산 전철화, 고속철도(KTX/SRT) 파주 연장 등의 철도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최 시장은 “남북화해 및 국제교류에 대비한 경기도 차원의 경기북부 국제평화역 설치 제안은 그 동안 파주시가 추구해 온 파주 국제역 조성 필요성과 일맥상통한 부분”이라며 “통일 대비 철도 기반 확충과 파주의 국제철도역 조성에 많은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