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몽골 민간항공청에 신공항 개항 및 운영노하우 전수

2019.03.04 19:21:26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월 18일에서 3월 1일까지 몽골 민간항공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몽골 울란바토르 신공항 개항을 위한 공항이전 및 관제 운영자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공사의 이번 교육은 몽골 울란바토르 신공항의 개항을 앞두고, 인천공항의 성공적인 신공항 개항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애 마련됐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몽골 민간항공청 알탄섬 부청장 등 총 38명이 참여했다.

 


교육생들은 신공항 개항을 위한 공항이전(Airport Transfer) 및 관제운영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 점검하는 등 성공적인 개항준비를 위한 노하우를 학습했다.

 


공사는 2001년 인천공항 개항 당시 공항이전 사례와 최근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장 시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울란바토르 신공항에 최적화된 관제 운영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별도로 개발하는 등 몽골 민간항공청 관계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공사 류진형 인재개발원장은 “인천공항은 이번 교육의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개도국 항공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는 등 인천공항의 세계적인 운영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 항공 산업의 발전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 인재개발원은 2008년 개원 이후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국제공항협의회(ACI),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등 항공분야 주요 국제기구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연간 53개의 항공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통한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정규 기자 lj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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