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지食 수원전통문화관, 전통장 교육

2019.03.25 19:22:00 12면

식품 명인 등과 함께 어울려
장 담그기·조막메주 만들기
연령대 맞춰 전통음식 체험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 수원전통문화관이 26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전통장 체험 프로그램 ‘온고지식 우리음식, 전통장’을 선보인다.

‘온고지식(食) 우리음식, 전통장’은 전통장, 전통주, 전통차 등 다양한 전통음식을 통해 선인들의 지혜를 알아보고 우리 먹거리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전통 식생활 체험 프로그램이다.

특히 ‘전통장’을 주제로 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유아동, 초등학생, 성인 등 체험생의 연령에 맞춰 조막메주 만들기, 장독신과 액막이음식 만들기, 전통 식품명인과 함께 하는 장 담그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알콩달콩 조막메주 만들기’는 전통장의 주재료가 되는 메주콩(백태)를 주제로 하는 유아동 체험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은 전통신화 연구자인 최진봉 수원문화재단 책문화부장과 함께 수원전통문화관의 우물, 대청마루, 화장실 곳곳에 숨은 전통 가택신을 찾아본다.

이어 박은혜 국가무형문화재 제38호 조선왕조궁중음식 이수자와 함께 오방신을 주제로 한 오방색떡과 조왕신의 이야기가 담긴 갱엿강정 만들기가 진행된다.

‘가족 장독대 분양’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식 지정한 백정자 명인(대한민국 식품명인 제65호(즙장))과 함께 한다.

백정자 명인은 된장마을로 이름난 전남 강진의 해주 최씨 종가 현감공파 33대 종가집 며느리로서 전통장의 복원과 전수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가족 장독대 분양’은 2인 이상 4인 이하로 구성된 20여 가족을 대상으로 전통장의 숙성 과정에 맞춰 장 담그기(3~4월), 장 나누기(5월), 장 가르기(11월)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가족 당 한 개의 장독대를 분양받고, 장 나누기가 진행되는 11월에 직접 담근 숙성 된장 5㎏, 간장 2ℓ를 가져가게 된다. 식품명인과 함께 하는 즙장 담그기 및 장독 고사, 전통장 음식 체험 등도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온라인 사전 접수로 운영하며 ‘조막메주 만들기’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회차별 체험료는 5천원에서 5만원 선으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www.sw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수원전통문화관 031-247-5613)

/정민수기자 jms@

 

정민수 기자 jm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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