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신환 “화합·자강·개혁의 길 가겠다”

2019.05.15 19:55:17 4면

바른미래 원내대표 경선서 승리

바른미래당의 신임 원내대표에 재선의 오신환 의원이 선출됐다.

오 원내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김성식 의원을 누르고 승리했다.

이날 투표에 참여한 의원은 24명으로 한 후보가 과반을 득표하면 더 이상 개표하지 않도록 한 당내 규정에 따라 정확한 득표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바른정당 출신의 오 원내대표는 당선인사를 통해 “통합 과정에서 바른정당 출신의 대리인으로서 의사결정을 한 적이 없다”며 “당이 화합하고 제대로 변해야 한다는 무거운 뜻을 잘 받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극단적인 대결 구도로 국회가 비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바른미래당의 바른 목소리가 절실하다”며 “화합과 자강, 그리고 개혁의 길을 가기 위해 과거에 보였던 진정성으로 변함없이 최선을 다해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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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용 기자 wesper@k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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