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서 소속 경찰관 음주운전하다 112 신고로 덜미

2019.09.01 18:57:56

현직 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김포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인천서부경찰서 소속 A 경장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경장은 지난 31일 오전 3시 17분쯤 김포시 마산동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니로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음주운전으로 의심되는 차량이 있다”는 112 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해 A 경장을 붙잡았다.

검거 당시 A 경장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15%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인천서부경찰서는 A 경장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 대로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천용남 기자 cyn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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