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고, 남고부 컬링 2년 연속 우승

2020.02.13 20:34:50 14면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의정부고가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컬링 남자고등부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의정부고는 13일 의정부컬링센터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컬링 남고부 결승전에서 경북 의성고에 10엔드까지 가는 접전 끝에 6-5, 1점 차 신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의정부고는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스킵 박상우, 리드 서지민, 세컨 최재혁, 서드 문시우로 구성된 의정부고는 1엔드에 먼저 2점을 내줬지만 2엔드와 4엔드, 5엔드에 1점씩을 뽑아 3-2로 역전에 성공했다.

6엔드에 다시 2점을 내준 의정부고는 7엔드를 득점없이 마친 뒤 8엔드와 9엔드에 1점씩을 주고받아 4-5로 뒤졌지만 마지막 10엔드에 2점을 뽑아내며 짜릿한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앞서 열린 남일반 결승에서는 경기도컬링경기연맹이 서울시청에 4-10으로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킵 정영석, 리드 박세원, 세컨 오승훈, 서드 김승민으로 팀을 이룬 도컬링연맹은 3엔드까지 0-4로 끌려가다 4엔드에 2점, 5엔드에 1점을 뽑아 3-4로 추격했지만 6엔드와 7엔드에 1점씩을 주고 받은 뒤 8엔드에 3점, 9엔드에 2점을 내주며 6점 차로 무릎을 꿇었다.

한편 전날 열린 여일반 결승전에서는 현 국가대표인 경기도청이 강원 춘천시청에 5-6, 1점 차로 석패해 준우승했다.

스킵 김은지, 리드 설예은, 세컨 김수지, 서드 엄민지, 후보 설예지로 구성된 경기도청은 5엔드까지 8엔드까지 4-5로 끌려가다 9엔드에 1점을 뽑아 동점을 만들었지만 마지막 10엔드에 1점을 내줘 아쉽게 패했다.

/정민수기자 jms@
정민수 기자 jm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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