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쇼핑몰서 20대에 흉기 휘두른 용의자, 야산서 숨진 채 발견

2020.11.26 07:55:23

 

이천시 한 대형 쇼핑몰 주차장에서 자신과 아무 관계가 없는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났던 A씨(4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26일 이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쇼핑몰 주차장에서 2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는 A씨가 24일 이천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쇼핑몰에서 근무하던 B씨가 퇴근하기 위해 차량 탑승 후 출발하기 직전 뒷좌석 문을 열고 타 B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차량 밖으로 몸을 피했고, 이를 본 보안 요원이 경찰에 신고했지만 A씨는 경찰 도착 전 달아났다.

 

A씨를 추적한 경찰은 다음 날인 24일 이천의 한 야산에서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범행 경위는 더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유연석 기자 ccbb@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