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직원 2명 코로나19 확진

2020.12.17 15:28:44

117센터 직원...이동로 폐쇄.긴급 방역 실시

 

인천지방경찰청은 학교폭력 신고센터(117센터) 직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전날 오후 퇴근하면서 남동구 중앙공원 인근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고 이날 양성으로 판정됐다.

 

117센터 직원은 모두 10명이다. 확진자 2명을 포함한 6명은 현재 자가격리, 나머지 4명은 사무실에 대기 중인 상태다.

 

인천지방경찰청은 117센터와 인근 사무실 및 이동로를 폐쇄하고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폐쇄된 사무실의 업무는 매뉴얼에 따라 업무 대행이 이뤄질 예정이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방역 당국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검사 대상자와 통제범위 등을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인천 / = 박진형 기자 ]

박진형 기자 bless4ya@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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