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경 서해5도특별경비단, NLL 불법조업 中어선 1척 압송

2021.04.11 10:52:17

중국 선원 1명 해상 추락 실종 합동수색작업 계속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이하 서특단)은 연평도 동방 약 12km 해상에서 불법 조업한 중국어선 1척을 인천항 해경전용부두로 압송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서특단은 9일 오전 5시41분쯤 해군으로부터 중국어선에서 실종선원이 발생했다는 내용을 접수하고 500톤급 경비함정과 특수기동정을 현장으로 이동했으며, 해군함정 3척과 함께 인근해상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였다.

 

이어 중국어선에서 확인된 어획물(골벵이, 꽃게, 소라, 잡어) 등 총 100kg을 토대로 현장조사 결과 불법조업 사실을 확인했고, 이들이 조업 중 40대 선원 1명이 해상에 추락해 찾는 모습을 인근 우리 해군함정이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특단 관계자는  "불법조업한 중국어선을 인천으로 압송해 코로나19 검사 이후 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 혐의로 추가조사할 계획"이라며 "실종된 선원에 대한 수색은 해군과 합동으로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박영재 기자 kgpak@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