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비철금속업체에서 일하던 50대, 지게차 깔려 숨져

2021.04.15 09:38:12

 인천의 한 비철금속 제조업체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근로자가 지게차에 깔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15일 인천 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43분쯤 서구의 한 비철금속 제조업체에서 근로자 A(56)씨가 다른 40대 근로자 B씨가 운전하던 지게차에 깔렸다.

 

A씨는 신고를 받고 급히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숨졌다.

 

그는 사고 당시 지게차 인근에서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B씨가 A씨를 보지 못하고 지게차를 운전하다가 사고를 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업체의 안전 수칙 준수 여부도 살피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박영재 기자 kgpa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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