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1터미널에 교통약자 서비스센터 운영

2021.04.19 15:36:56

인천공항공사, 탑승 전 장시간 대기 교통약자 불편사항 편의 제공

 

 공항에서 항공기 탑승 전 장시간 대기로 불편을 겪는 교통약자를 위한 장소가 마련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해외여행객들의 휴식공간과 각종 편의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약자 서비스센터 2곳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오픈,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교통약자 서비스센터는 출국장 25번, 29번 탑승구 인근에 위치해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만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임산부 ▲영유아 동반자에 해당하는 교통약자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이곳에서는 교통약자 전용 라운지 및 교통약자용 전동차 픽업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의 서비스(휠체어와 유모차 대여, 미아방지 팔찌 제공 서비스 등) 역시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어 교통약자의 편의증진에 종합적으로 기여할 전망이다.
 
또 공사는 사회복지사와 요양복지사 등 전문성을 갖춘 자원봉사 인력을 서비스 센터에 배치하고 자원봉사 인력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도 진행함으로써 교통약자의 니즈에 맞는 다양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경욱 공사 사장은 “제1터미널에 교통약자 서비스센터를 오픈함으로써 인천공항을 이용하시는 교통약자 분들의 이용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삶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람 중심 공항'이라는 비전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를 더욱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박영재 기자 kgpak@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