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수산청, 여름철 연안여객선 특별수송대책 추진

2021.07.21 10:38:43 14면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최근 새롭게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23일부터 오는 8월 10일까지 ‘하계 휴가철 연안여객선 특별수송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해수청에 따르면 이번 하계 휴가철 특별수송기간 중 예상되는 관내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약 8만 2500여 명으로 전년 수송실적(7만 9304명) 대비 약 104% 수준이다.

 

이 기간 운항선박을 1척 증선(코리아스타호)하고 운항횟수를 136회 증회(평시 1368회→1504회)시켜 여객 밀집도를 충분히 완화(여객정원의 70% 수준 유지)함으로써 코로나19 감염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하도록 선사에 권고했다.

 

또 여객선 내 음식물 섭취를 전면 금지하고(물·무알콜 음료 허용), 방역지침 미준수 이용객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무관용 원칙을 철저히 적용하도록 하는 한편 수시로 유관기관 합동 긴급 방역점검을 실시, 인천항에 코로나19 감염 및 전파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종합적인 방역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어 방역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판단된다”며 “이번 하계 휴가철 특별수송대책 기간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및 여객선 이용객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박영재 기자 kgpak@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