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2021.08.11 22:36:40

 

양주시는 11일 지역 내 북한이탈 주민의 생활 편의 향상과 지역 사회 정착 지원을 위해 양주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북한이탈 주민이 원만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개별기관의 단편적인 지원에서 벗어나 다자간 연계를 통한 입체적이고 효율적인 지원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시는 북한이탈 주민 정착 지원 사업을 총괄 운영하며 지역아동센터에서 요청하는 북한이탈주민 자격 확인에 대해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이에 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북한이탈 주민에 대한 '돌봄우선권'을 제공해 돌봄 서비스 및 협력기관과의 다양한 서비스 연계·지원을 담당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주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미만 북한이탈 주민에게 지역 내에 있는 18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보호, 교육, 건전한 놀이, 협력기관과의 연계·지원 등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지속적인 정보공유와 협의를 통해 북한이탈 주민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수요자 맞춤형 교육서비스 제공 등 실효성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한 방안을 구상해 지원할 방침이다.

 

양주시 김종석 부시장은 “하나원 교육 수료 후 양주시로 초기 정착하거나 다른 지역에서 양주시로 전입한 북한이탈 주민을 대상으로 생활물품 지원사업과 집중사례 관리 대상자에 대한 생필품 지원 등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이호민 기자 kkk4067@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