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올해 3분기 매출 전년대비 1761억 증가

2021.10.26 17:37:29

3공장 가동률 상승 분기 최대 매출액, 영업이익 연이어 경신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26일 공시를 통해 2021년 3분기 매출 4507억원, 영업이익 1674억 원을 기록하며 2분기 연속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간 총 매출액 1조 1648억 원 수준의 실적을 한 분기 앞당겨 1157억 원을 초과 기록한 것이며, 누적 영업이익은 4085억 원으로 지난 해 연간 총 영업이익 대비 1157억 원을 초과 기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3분기 매출은 신규 제품 수주 성과에 따른 3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61억 원(+6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와 3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1109억 원(+19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3공장의 제품 판매량 증가와 환율상승의 영향으로 385억 원(+9%), 6억 원(+0.4%) 각각 증가하며 자산 7조 5943억 원, 자본 4조 9130억 원, 부채 2조 6813억 원으로 부채비율 54.6%, 차입금비율 23.8%의 안정적인 재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9월 당초 계획했던 공모채를 3000억 원에서 5000억 원으로 증액하며 창립 후 첫 공모채발행을 성공적으로 단행, 유동성 자금을 확보했다. 이어 코로나19 팬데믹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생산설비의 효율적 운영과 4공장의 조기 수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삼바 관계자는 "올해 Roche사, MSD사 등 글로벌 제약사들과 위탁생산계약을 체결하며 누적 수주 금액은 71억 달러를 돌파했다"며 "CDO(위탁개발)사업에도 '에스-셀러레이트(S-Cellerate)’ 공개 등 최적화·표준화된 프로세스를 통해 서비스 혁신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박영재 기자 kgpa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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