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이 우리의 미래] “관습적으로 쓰는 외국어 많아…쉬운 우리말 쓰기 운동 동참”

2022.09.21 16:20:13 1면

[쉬운 우리말 쓰기, 함께하겠습니다] ①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하 재단, 대표이사 정정옥)이 경기신문이 진행하고 있는 ‘쉬운 우리말 쓰기(공공언어 바르게 쓰기) 운동’에 함께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쉬운 우리말 쓰기 운동’은 공공기관과 언론 매체에서 사용하는 어려운 외국어 등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우리말’로 고쳐 사용하자는 운동이다.

 

올해 경기신문은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문화원연합회와 함께 ‘쉬운 우리말 쓰기 운동’을 진행 중이다.

 

올해 재단이 낸 보도자료들을 경기신문이 검토해, 자주 사용하면서도 고쳐 쓸 수 있을 외국어를 18개를 뽑아 전달했고, 재단은 내부 논의를 통해 8개 단어를 우선적으로 고쳐 사용하기로 했다.

 

재단이 고쳐 쓰기로 한 단어는 ▲업로드(게시)▲프레젠테이션(발표, 시청각 설명, 시청각 설명회) ▲네트워크(관계망, 연결망, 연계망, 교류) ▲모니터링(점검, 조사, 검토, 관찰) ▲커뮤니케이션(소통, 의사소통) ▲에코(친환경, 환경친화) ▲라운드테이블(원탁회의) ▲텀블러(통컵) 등이다.

 

재단은 이 8개 단어를 시작으로 ‘쉬운 우리말’ 사용을 조금씩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정정옥 대표이사는 “이번 기획을 통해 재단 사업에서도 관습적으로 쓰는 외국어나 어려운 용어가 많다는 점을 알게 됐다”며, “쉬운 우리말 사용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 ‘쉬운 우리말 쓰기 운동’에 동참을 희망하는 기관·단체는 경기신문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 ‘우리말이 우리의 미래’는 경기신문,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함께합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유연석 기자 ccbbk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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