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포털 야후재팬에도 '독도는 일본땅' 표기

2022.09.22 12:57:19

일본 기상청 이어 야후재팬도 같은 표기

 

일본 기상청에 이어 포털 야후재팬의 날씨 정보에서 독도를 '일본 땅'으로 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는 "일본에 거주 중인 한인 누리꾼이 많은 제보를 했는데, 야후재팬 누리집과 앱에서 독도를 다케시마(竹島)로 표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태풍, 쓰나미 경보 시 야후재팬 날씨 정보에 자주 방문하는 일본 누리꾼에게 독도에 관한 잘못된 인식을 줄 수 있기에, 꾸준한 항의를 통해 반드시 수정해야만 한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의 MSN 날씨에서 독도를 클릭하면 일본 측 날씨 정보가 나와 논란이 된 후 수정이 된 것처럼, 야후재팬 및 야후 본사 측에도 항의 메일을 보내 시정을 요구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서 교수는 지난 9월 초 태풍 '힌남노' 당시 일본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제공되는 기상 경보 지도에서도 독도를 일본 땅으로 표기하고 있어 시정을 요구한 바 있다.

 

하지만 일본 기상청은 최근 태풍 '난마돌' 날씨 정보를 제공할 때도 독도를 일본 땅으로 표기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유연석 기자 ccbbk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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