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경전철 보평역서 열차 고장 23분간 출근길 운행 지연

2022.10.27 11:46:32 8면

용인특례시 처인구 용인경전철 보평역에서 109호 열차가 27일 오전 7시2분쯤 원인을 알 수 없는 고장으로 운행이 23분간 지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열차는 보평역에서 기흥역 방면으로 출발하려 했지만 추진장치에 알람이 발생하면서 작동하지 않았으며, 사고 직후 역무원에 의해 수동운행으로 전대역으로 회송됐다. 용인경전철은 전구역 무인으로 자동 운행된다.

 

열차 운행은 오전 7시 25분부터 정상화됐다.

용인시 관계자는 "용인경전철 측이 27일 밤 12시 이후 사고 열차를 차량기지로 옮겨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한 후 28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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