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 박종득 화성제일신협 이사장 “현장 중심 경영으로 신뢰받는 금융기관 만들겠다”

2026.03.20 06:00:00 14면

“깨끗하고 정직한 경영으로 지역 서민·소상공인 금융 역할 강화”
자산 5천억 목표…안정성과 수익성 함께 확보하는 내실 성장 추진
조합원 복지 확대·지역 밀착 사업 통해 협동조합 금융 가치 실현

 

 

제15대 화성제일신협 이사장에 당선된 박종득 이사장은 “조합원의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현장에서 답을 찾는 경영으로 신협의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박 이사장은 지난 2월 6일 실시된 선거에서 1376표를 얻어 화성제일신협 제15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그는 최근 경기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조합원들의 선택으로 이 자리에 서게 된 만큼 책임감이 매우 크다”며 “깨끗하고 정직한 경영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서민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금융기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이번 선거에서 ‘조합원 중심 경영’과 ‘내실 있는 성장’을 핵심 기조로 내세웠다.

 

그는 “신협은 지역과 조합원을 기반으로 성장하는 협동조합 금융기관”이라며 “책상 위에서 만든 정책이 아니라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경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합원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덧붙였다.

 

그는 향후 경영 목표 가운데 하나로 자산 규모 확대를 제시했다.

 

박 이사장은 “안정적인 경영 관리와 수익 구조 개선을 통해 자산 5천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겠다”며 “단순히 외형을 키우는 데 그치지 않고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균형 있는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합원 환원 정책 확대도 중요한 과제로 꼽았다.

 

그는 “신협의 성과는 결국 조합원에게 돌아가야 한다”며 “출자 배당을 확대하고 이윤 배당 역시 최대한 높여 조합원이 체감할 수 있는 금융 협동조합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원들이 신협을 믿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금융기관 운영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리스크 관리 강화를 꼽았다.

 

박 이사장은 “여신 관리가 금융기관의 안정성을 좌우한다”며 “여신 전문성을 강화하고 담보 분석 체계를 고도화해 잠재적인 위험 요소를 사전에 줄여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또 “안정적인 자산 관리와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조합원 복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그는 “신협은 단순한 금융기관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역할을 해야 한다”며 여성 조합원을 위한 문화센터 운영, 조합원 걷기 동호회 신설, 우수 조합원 선진지 견학 연 2회 재개 등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 밀착형 사업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박 이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신협이 돼야 한다”며 “65세 이상 우수 조합원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점검을 실시하고, 부부 우수 조합원이 출산할 경우 출생지원금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고령 조합원의 금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어르신 전용 창구를 신설해 운영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 이사장은 신협의 역할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협동조합 금융’으로 정의했다.

 

그는 “조합원에게 힘이 되고 의지가 되는 금융 동반자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조합원과 함께 만들어온 화성제일신협을 강한 추진력과 따뜻한 리더십으로 더욱 탄탄하게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최순철 기자 so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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