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중앙연구원, 성남시 주요 기업체 CEO 및 임원 대상 한국학 프리미엄 아카데미 개최

2023.10.29 17:20:14

동양고전 전문가 한형조 교수가 전하는 고전에서 배우는 이 시대 기업인의 경영·리더십
지역 기업인 대상 한국학 지식 전파를 통해 한국학 전문기관으로 사회적 책임 및 기관 역할 수행

한국학대학원 한형조 교수가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학중앙연구원 제공)

▲ 한국학대학원 한형조 교수가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학중앙연구원 제공)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은 성남상공회의소(회장 정영배)와 협력해 성남지역에 위치한 IT, 금융, 법률 등의 주요 기업체 CEO 및 임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학 프리미엄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한국학 연구 및 교육 전문기관인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기관 특성을 반영한 지역사회 맞춤형 강연 프로그램이다.

 

이번 강연 프로그램은 지난 10월 11일과 18일,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과 협업해 성공적으로 개최한 ‘궁녀가 읽어주는 낭독 콘서트’와 ‘한국학 인문학 콘서트’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추진되는 한국학 대중화 및 지역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날은 한국학대학원 한형조 교수(철학과, 동양고전 전문가)가 ‘삶의 방편(Ars Vitae), 혹은 위기지학(爲己之學)의 모험’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으며, 고전에서 배우는 다양한 한국학 지식과 사례, 그 안에서 배우는 이 시대 기업인의 경영·리더십에 대한 내용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정은주 왕실문헌연구실장의 전시설명과 함께 2023년 장서각 특별전 '보존과학으로 다시 태어난 조선의 기록유산' 전시회 관람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기업 CEO는 “다소 생소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던 한국학이라는 주제를 고전 속에서 찾는 기업인의 경영·리더십과 연결해 진행하니 너무나 흥미로웠고, 앞으로도 한국학 아카데미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기획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병우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은 “한국학 대중화 및 지역 사회와의 소통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지역사회의 여러 기관들과 협업해 계층별 대중화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김대성 기자 sd1919@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