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시민단체 '김포검단시민연대' 집회 통해 '서울편입' 찬성 목소리

2023.11.20 16:28:09 3면

 

최근 김포지역 정치권이 서울편입과 관련해 대립이 고조되는 가운데, 시민단체인 '김포검단시민연대'가 20일 오후 2시 김포시청 본관 앞에서 집회를 열어 '서울편입 찬성' 목소리를 냈다.

 

이들 시민단체는 집회를 통해 "김포시는 수년간 지속적으로 인구가 늘어나면서 70만 대도시를 목표로 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무관심으로 정작 시민들은 교통안전이라는 삶의 기본권조차도 위협을 받으며 매일 불안한 삶을 살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김포를 챙기지 않는 도를 탈피해 김포시와 함께 발전하길 원하는 서울시와 미래를 만들기 원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이들 시민연대는 "교통개선을 아무리 외쳐도 문전박대하는 답답한 도청 행정에서 벗어나길 원하고, 우리 아이들이 서울시교육청 행정에서 더욱 양질의 교육을 받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천용남 기자 cyn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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