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24 인권침해 실태조사' 실시…사회복지시설 종사자·공무직 등 대상

2024.08.06 09:37:07

시 공무직·청원경찰·환경관리원 등 총 1052명
특이민원 피해, 직장 내 갑질·성희롱 등 조사

 

수원시가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시 공무직·청원경찰·환경관리원 등을 대상으로 '2024년 수원시 인권침해 실태조사'를 한다.

 

6일 시는 13개 사회복지시설 전 직원 407명, 수원시 일반공무직·청원경찰·환경관리원 1052명을 대상으로 9월 30일까지 일대일 면접조사 방식으로 인권침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 항목은 인권 일반, 특이민원 피해, 서비스 제공 대상 폭력, 직장 내 갑질,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피해 등이다.

 

앞서 시 인권센터는 2021년 ‘인권침해 실태조사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출자·출연기관 임직원, 수원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인권침해 실태조사를 한 바 있다.

 

시 인권센터는 실태조사를 할 때 대상자에게 인권센터의 인권침해 구제 절차를 안내하고, 피해 사실이 확인된 응답자는 구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인권침해 문제를 개인의 문제가 아닌 조직의 문제로 인식하고 대응하겠다"며 "정기적으로 인권침해 실태조사를 해 직장 내외 인권침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정책적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장진 기자 gigajin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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