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관리비·임차료 체납 가구 전수조사 실시

2024.08.14 13:31:06

9월 13일까지 1760가구 조사…실태 파악 후 복지서비스 연계

 

수원시가 공동주택 관리비 및 공공임대주택 임차료를 체납한 가구를 전수조사해 '주거위기 대상자'를 발굴한다.

 

14일 시는 공동주택 관리비나 공공임대주택 임차료를 4개월 이상 체납한 1760가구를 내달 13일까지 조사한다고 밝혔다.

 

체납가구의 생활 실태를 조사해 복지 욕구가 있는 가구원을 확인하고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는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기초생계, 기초주거급여 대상자는 체납 사실을 확인한 후 급여 적정성을 평가하고 추가적 위기 요인을 조사해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한다.

 

앞서 시는 지난 2021년부터 공동주택 관리비, 공공주택 임대료 체납자를 전수조사하며 주거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있다. 공적 제도권 내 진입 이력이 없는 대상자를 발굴해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매년 관리비, 임차료 체납가구를 조사해 주거 위기에 처한 시민들을 발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들이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장진 기자 gigajin2@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