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서 작업용 화물차에 ‘검은 연기’ 활활…18분 만에 화재 진압

2024.08.28 15:03:24 15면

공항 방면 9㎞ 지점서 불…인명피해는 無
화재 신고 10여 건 잇따라

28일 오전 11시 50분쯤 연수구 인천대교 공항 방면 9㎞ 지점에서 화물차에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화물차 엔진룸과 차체 대부분이 탔다.

 

한때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화재 신고 10여 건이 119에 접수되기도 했다.

 

당시 현장에는 펌프차 등 장비 23대와 소방관 등 62명이 동원된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는 신고 접수 후 18분 만인 오후 12시 8분쯤 진압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교량 점검 작업을 위해 갓길에 세워둔 화물차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교량 점검을 위해 편도 3차로 도로 중 1개 차로가 통제되고 있는 상태에서 작업용 차량에서 불이 났다”며 “화재로 인해 추가로 통제된 차로는 없었고 차량 흐름에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유지인 기자 leah1177@naver.com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