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 부결·폐기

2024.12.07 17:51:57

찬성 198표, 반대 102표...與 의원 중 6명 찬성
세 번째 ‘野 단독 통과-대통령 거부권-재표결 부결’

 

국회는 7일 본회의를 열어 ‘김건희 여사 특검법’(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법률안)에 대해 재표결을 통해 부결시켰다.

 

특검법은 300명 중 찬성 198표, 반대 102표로 통과하지 못했으며, 자동으로 폐기됐다.

 

야당 의원과 무소속 의원을 합쳐 총 192명이기 때문에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 6명이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나타났다.

 

 

‘김 여사 특검법’의 재표결을 통한 부결·폐기는 이번이 세 번째다. 

 

민주당은 두 차례 특검법이 부결되자 특검 수사 대상을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명태균 씨 관련 의혹 등 2가지로 좁히고 특검 후보를 제삼자인 대법원장이 추천하는 내용으로 수정안을 마련, 지난달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단독으로 통과시켰다.

 

하지만 지난달 26일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 이날 재표결이 이뤄졌다.

 

[ 경기신문 = 김재민·김한별 기자 ]

김재민·김한별 기자 jm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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