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주민 심리·장서적 불안자 전문심리상담 제공

2025.01.15 14:58:08

정신의료기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1:1 전문 심리상담

 

광주시는 올해에도 정서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상담을 통해 심리 안정을 돕는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우울·불안 등 심리·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바우처(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전문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이후부터 482명이 서비스를 신청해 1640건의 심리상담 서비스가 제공됐다.

 

지원 대상은 ▲정신의료기관, 정신건강복지센터, Wee센터, 대학교 상담센터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한 의뢰서 또는 소견서를 발급 자 ▲국가건강검진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10점 이상)상태가 확인된 경우 대상이 된다.

 

또 ▲자립 준비 청년 및 보호 연장 아동이다 단, 약물·알코올중독, 중증 정신질환 등으로 정신의학과 진료가 필요한 경우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에게는 전문적인 1:1 대면 심리상담 서비스를 120일간 총 8회 제공하는 바우처가 제공된다. 회당 서비스 가격은 1급 유형 8만 원, 2급 유형은 7만 원이며 소득수준에 따라 0∼30% 본인부담금이 있다.

 

신청은 증빙서류 지참 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만 19세 이상 성인은 복지로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또한, 지난해 서비스를 받은 대상자는 기존 지원 기간(120일)이 경과한 후 증빙서류를 갖춰 연 1회 재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거주지와 상관없이 원하는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해 도음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제공기관은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포털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전문 상담을 통해 정서적 도움을 받길 바란다”며 “시는 정신건강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김태호 기자 th124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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