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5년 광주시 e-정책 소통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 실현. (사진=광주시 제공)
광주시는 13일 올해 정책소통 첫 번째 시간으로 '2025년 시정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지역경제, 교육‧복지, 도시 기반 시설, 교통 정책, 도민 체전 등 시민들이 높은 관심을 갖는 분야의 핵심 정책이 소개됐다.
우선, 시는 ‘을사년 e-정책 소통’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5개의 골목형 상점가’를 추가 지정하고 ‘지역경제 살리기 캠페인’과 ‘경제 활력을 지원한다.
민생 경제에 온기를 불어넣을 계획 또한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책으로 17억 원 규모의 경영 자금을 지원한다.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해 총 83억 원을 투입해 기업 역량 강화 및 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예산의 44.4%에 해당하는 5천521억 원을 교육·복지 정책에 투입한다. 이를 통해 생애 주기별 지원 정책과 임신·출산 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저출산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선다.
아동, 청년, 장년층, 노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정책을 펼쳐 모두가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광주를 만들 계획이다.
도시 기반 시설 정책으로는 ‘2040 광주시 도시기본계획’에 따라 권역별 특화 전략을 기반으로 각종 개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
특히, 2030년 광주역 중심의 철도 시대를 대비해 광주역세권에 쇼핑몰, 종합병원, 웨딩홀, 컨벤션센터 등 MICE 산업과 교통 환승기능을 강화해 50만 자족도시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철도 중심의 교통 패러다임 사업을 목적으로 안성~구리 간 고속도로 및 역동~양벌 간 도로 개통을 통해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을 개선한다. 상습 정체 구역은 신호체계 개선 및 가감차로 확장 등 교통체계 개선 사업을 추진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를 앞둔 시는 종합운동장 주 경기장과 국제 공인 실내수영장 등 8개 주요 시설의 전 공정을 연내 마무리하고 10개 시설의 정규 규격화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유치를 통해 스포츠 기반 조성과 엘리트 선수 육성 및 생활체육 활성화로 건강한 체육 생활을 지원한다.
방세환 시장은 “지속 가능성을 제고하기 50만 자족도시의 완성도를 항상하도록 노력하자”며 “시민이 체감할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 2025년 희망찬 변화를 그리다!’는 의미를 담은 ‘을사년 e-정책 소통’의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