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교향악단, 수원 음악인의 밤 개최

2025.02.25 15:46:12 10면

멘델스존 핑갈의 동굴 외 다양한 음악 선봬
수원시향과 지역 음악인들의 협연 무대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오는 3월 13일,수원 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수원음악인의 밤’을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신은혜 수원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의 지휘와 함께 수원지역 출신의 음악인들과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수원 음악인의 밤’은 수원시향과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자리다. 수원시 음악협회의 추천을 받아 협연자를 선정하고, 지역 음악인들에게 오케스트라와 협연할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2013년부터 수원시향 기획연주로 시작된 ‘수원 음악인의 밤’은 지역 음악 예술의 저변확대와 문화도시 수원의 정체성 강화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수원시 음악 예술의 발전에 기여해 왔다. 수원시향은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 다양한 무대를 지속적으로 기획하여 문화도시로서의 수원의 위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공연의 첫 곡은 멘델스존의 ‘핑갈의 동굴 서곡’이다. 이 곡은 스코틀랜드 핑갈 동굴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된 곡으로, 장엄하고 신비로운 선율을 담고 있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수원 출신의 음악가들이 수원시향과 협연을 통해 기량을 마음껏 뽐낼 예정이다. 두 대의 피아노와 오케스트라의 조화로운 하모니가 돋보이는 모차르트,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을 피아니스트 황수연과 김은아가 연주한다. 이어 색소폰 연주자 임승훈이 색소폰의 다채로운 매력이 돋보이는 이베르의 ‘색소폰을 위한 작은 협주곡’을 연주한다.

 

마지막으로 첼리스트 권새롬은 첼로의 다양한 기교가 돋보이는 생상스의 ‘첼로 협주곡 제1번’을 통해 첼로의 서정성과 화려함이 가득 담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우경오 기자 ]

우경오 기자 ruddhp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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