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 빙속여제' 김민선(의정부시청)이 올 시즌 월드컵 마지막 대회 여자 5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선은 1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린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6차 대회 여자 500m 1차 레이스서 37초65의 기록으로 네덜란드의 펨케 콕(37초05)에 이어 2위에 올랐다.
3위는 미국의 에린 잭슨(37초71)이 차지했다.
김민선은 7조 아웃코스에서 폴란드의 카야 지오메크-노갈과 레이스를 펼쳤다.
안정적으로 출발한 김민선은 첫 100m를 전체 3위 기록인 10초41에 끊었고, 마지막 직선 코스에서 속도를 끌어 올려 2위에 올랐다.
김민선은 2일 밤에 열리는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다시 한번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