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집에 혼자 머물다 발생한 화재로 숨진 초등학생 A(12) 양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대표는 이날 밤 인천시 서구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고인을 조문한 뒤 유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다.
앞서 이 대표는 SNS에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일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며 “틈새 없이 두툼한 ‘사회안전 매트리스’로 소외된 국민을 지켜내자”고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A 양은 지난달 26일 오전 10시 43분쯤 인천시 서구 심곡동 집에 혼자 있던 중 발생한 불로 중상을 입고 숨졌다.
A 양의 가정은 지난해 5차례에 걸쳐 정부의 복지 위기 가정에 포함됐으나, 소득 기준을 넘은 탓에 지원 대상에는 오르지 않았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