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저출산·고령화 대비 '인구정책 위원회' 열어

2025.04.16 13:11:47 8면

인구정책 방향성과 개선 과제, 실행 전략 등 다양한 의견 제시

 

광주시는 지난 15일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문제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2025년 제1회 광주시 인구정책 위원회’를 열어 대안을 모색했다.

 

이날 시청 이음홀에서 열린 회의는 ‘광주시 저출산·고령사회 대응과 지속발전을 위한 조례’에 따라 구성된 인구정책 위원회가 주관했다.

 

위원회는 부시장을 비롯한 국·소장 등 당연직 위원 4명과 광주시의회 의원 및 민간 전문가 등 위촉직 위원 5명으로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 위원 4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과 ▲2024년 인구정책 시행계획 실적 평가 ▲2025년 인구정책 여건 분석 ▲시행계획 수립 방향에 대해 중점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올해 인구정책 추진을 위해 4개 분야에서 총 53개 세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산모의 경제적 부담 최소화하기 위해 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의 연장형 지원 비율을 기존보다 확대해 80%까지 지원한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광주시 인구정책의 방향성과 개선 과제, 실행 전략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향후 정책 실효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는 회의 주요 안건을 바탕으로 2025년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인구정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김충범 부시장은 “출산율 증가를 위해 전문 의견을 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는 체감도가 높은 인구정책을 발굴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인구 위기 대응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김태호 기자 th124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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