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국세청, 모범납세자 초청 워크숍 개최…소통과 감성의 하루

2025.04.22 09:35:25 5면

클래식 공연과 심리학 특강 통해 납세자 예우…청장과 직접 소통도 진행


중부지방국세청이 모범납세자와 국세청 직원 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워크숍을 열고, 납세자에 대한 감사와 직원 재충전의 시간을 마련했다.


중부지방국세청은 지난 21일 수원시 팔달구 청사 대강당에서 ‘모범납세자·직원과 함께하는 세로운 하루’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2025년 모범납세자 표창 수상자인 장현실 두리시스템 대표 등 수상자 40여 명과 지방청 직원들이 함께 참석해 문화와 강연, 대화를 통해 상호 이해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1부에서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의 클래식 공연이 진행됐다. 박재형 청장은 "현장에서 묵묵히 납세의무를 다해온 모범납세자와 격무에 시달리는 직원 모두에게 위로와 감성을 전달하기 위한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부에서는 허태균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 ‘대한민국을 만든 한국인의 마음’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한국인의 집단문화와 공동체 의식을 중심으로 납세와 국가 운영의 관계를 재조명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행사 마지막에는 박재형 청장과 분야별 직원대표, 모범납세자들이 함께하는 간담회가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세정 지원, 세무 애로사항 등 실질적인 현장 의견이 자유롭게 오갔다.

 

박 청장은 “이번 워크숍은 성실납세자에 대한 깊은 존경과 감사의 표현”이라며 “앞으로도 국민과 진정성 있게 소통하며, 현장 중심의 세정을 통해 국민이 신뢰하는 국세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부지방국세청은 앞으로도 모범납세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직원 간 협업과 공감의 문화를 조성해 ‘국민께 인정받는 중부청’ 실현에 나설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오다경 기자 a9401328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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