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상반기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실시…공정 채용·청년 일자리 창출 지속

2025.04.27 13:30:48

16개 계열사 동시 진행…온라인 시험으로 공정성·접근성 강화


삼성이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했다. 16개 계열사가 참여한 이번 공채를 통해 삼성은 청년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공정한 채용 문화를 지속해나가고 있다.


삼성은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입사 지원자를 대상으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Global Samsung Aptitude Test)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GSAT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6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삼성은 지난 3월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상반기 공채 절차를 본격화했으며, GSAT 이후 5월 면접과 건강검진을 거쳐 신입사원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GSAT는 종합적 사고력과 유연한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검사로, 2020년부터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온라인으로 전환되었다. 지원자들은 독립된 장소에서 PC를 이용해 응시하며, 삼성은 원활한 진행을 위해 시험 일주일 전 예비소집을 통해 네트워크 및 PC 환경을 점검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신입사원 공개채용 제도를 도입한 이후 70여 년간 정기 공채를 유지하며 청년 취업의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제공해왔다. 특히 1990년대부터 학력, 성별, 국적에 관계없는 공정한 인사 시스템을 구축하고, 직급 통폐합과 평가제도 개선 등으로 수평적 조직문화를 확산시켜왔다.

 

직접 채용 외에도 삼성은 다양한 CSR 활동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를 통해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무상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2019년 이후 7천 명 이상의 수료생이 국내외 1700여 개 기업에 취업했다.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대상 특별채용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 '삼성희망디딤돌2.0' ▲창업 지원 프로그램 'C랩' 운영 ▲지역 청년 지원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공정한 채용을 통해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다양한 청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오다경 기자 a94013283@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