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갤럭시 S25 시리즈를 활용해 어린이들의 디지털 체험을 강화한 'AI 비밀 본부 체험관'을 키자니아 서울과 부산에 새롭게 오픈했다.
삼성전자는 25일부터 서울과 부산 키자니아에 갤럭시 S25 시리즈를 활용한 'AI 비밀 본부 체험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키자니아 서울점에 '갤럭시 Z 폴드6·Z 플립6'를 활용한 AI 체험관을 최초 오픈한 이후, 누적 방문객 2만명을 돌파하고 어린이 만족도 98.1점을 기록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리뉴얼에서는 체험폰을 갤럭시 S25 시리즈로 교체하고, 콘셉트도 비밀 제트기에서 비밀 잠수함으로 새단장했다.
서울점에서는 'AI 에이전트', '오디오 지우개', '삼성월렛 디지털 키', '퀵쉐어' 등 갤럭시 AI 신기능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어린이들은 비밀 잠수함을 타고 갤럭시 아일랜드로 이동해 캐릭터 '바체'를 구출하는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삼성전자는 25일 부산 키자니아에도 'AI 비밀 본부 체험관'을 신규 오픈했다. 부산점은 서울점 오리지널 콘텐츠와 시나리오를 그대로 적용하면서도 체험 공간을 더욱 넓혀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어린이들은 '인물 사진 스튜디오', '실시간 통역', 'AI 지우개', '포토 어시스트' 등 다양한 갤럭시 AI 기능을 활용해 미션을 수행할 수 있다.
특히, 부산점은 학부모를 위한 별도 체험 공간도 마련해, 스마트싱스와 '홈카메라 360'을 통해 자녀의 체험 모습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갤럭시 스마트폰이 없는 학부모도 '트라이갤럭시'를 통해 갤럭시의 새로운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향후 반기별로 체험관 스토리와 미션을 새롭게 업데이트해 어린이들에게 지속적으로 신선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장소연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AI 비밀 본부 체험관'에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서울점 리뉴얼과 부산점 오픈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이 갤럭시 AI를 친숙하고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