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청, 시흥 배곧지구에 2천억 바이오인증시설 유치

2025.05.07 17:01:20 3면

5000평 국가 시험인증시설·유전자치료제 플랫폼 조성
상반기 착공, 2028년 완공 계획…200명 일자리 창출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시흥 배곧지구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약 2000억 원을 투자해 바이오 관련 국가공인인증시설과 유전자치료제 플랫폼을 구축한다.

 

경기경제청은 7일 KTR과 이같은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KTR은 배곧지구 연구부지에 2000억 원을 투입해 1만 6500여㎡(약 5000평) 규모의 바이오 관련 국가 시험인증시설과 유전자치료제 플랫폼을 조성한다.

 

올해 상반기 착공, 2028년 완공, 2029년 구축 완료할 계획이다.

 

경기경제청은 인증 시설 건축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는 물론 준공 시까지 발생하는 고충 해결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투자로 시흥 배곧지구에는 상주인원 200명의 일자리 창출과 의료·바이오 클러스터 구축이 강화될 전망이다.

 

한편 KTR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연간 3만여 기업에 47만 건의 시험성적서를 제공하는 대한민국 대표 시험인증기관이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이유림 기자 leeyl789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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