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대학교, 제1회 한세국제신학심포지엄 29일 개최

2025.05.08 17:57:59

세계 복음주의 석학들과 국내 신학자들, 절대긍정의 신학적 의미 조명
오순절 신학의 세계적 연대와 한국교회의 미래 방향성 제시

 

한세대학교는 오는 29일 본관 HMG홀에서 ‘현대사회와 절대긍정의 영성’을 주제로 제1회 한세국제신학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세대 부설 영산글로벌신학연구소와 사단법인 세계교회성장연구원의 공동 주관으로 열리며, 여의도순복음교회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영훈 목사의 ‘절대긍정과 절대감사’ 신학을 중심으로,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한국교회가 제시할 수 있는 희망의 신학과 실천적 영성을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국내외 복음주의 신학자 및 오순절 학자들이 대거 참여해 다양한 관점에서 신학적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10시 30분 1부 예배로 시작되며, 이영훈 목사가 ‘오순절 성령 강림’(사도행전 2:1-14)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다. 그는 설교를 통해 절대긍정의 신학이 오늘날 글로벌 시대의 교회에 전달하는 메시지를 강조할 계획이다.

 

이어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2부 국제신학심포지엄에서는 세 명의 주요 발제가 예정돼 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서는 벨리-마띠 캘캐이넨 박사(풀러신학교 조직신학 교수)는 ‘절망의 시대를 위한 더 충만한 복음의 영성’을 주제로, 절대긍정의 신학이 불확실성이 가중된 현대 사회 속에서 신학적 희망을 어떻게 제시할 수 있는지를 탐구한다.


두 번째 발제자인 솔로몬 왕 박사(아시아퍼시픽신학교 총장)는 불교, 힌두교, 스토아 철학 및 현대 긍정심리학과 기독교 영성을 비교하며, 절대긍정의 개념이 단순 낙관주의를 넘어선 회복력 있는 믿음의 영성임을 강조한다.


세 번째 발제를 맡은 한사무엘 박사(순복음대학원대학교 총장)는 이사야, 예레미야, 학개 등 구약 예언자들의 메시지를 통해 희망의 신학이 이영훈 목사의 절대긍정 신학과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를 설명한다.

 

발제에 이어지는 논찬에는 백충현 박사(장로회신학대학교), 최성훈 박사(한세대학교), 조현진 박사(한국성서대학교)가 참여해 심도 있는 분석과 비판을 전개한다. 또한 전용란 박사(건신대학원대학교), 유경동 박사(감리교신학대학교), 차준희 박사(한세대학교) 등이 좌장으로 나서 토론을 이끈다.

 

백인자 총장은 “절대긍정의 영성은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희망으로 나아가는 성경적 신앙”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오순절 신학의 발전은 물론, 글로벌 사회에서 성경적 영성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세대학교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절대긍정의 신학이 한국교회 신앙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세계 오순절 신학과의 연대를 심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는 국내외 목회자, 신학자, 신학생은 물론, 절대긍정 신앙에 관심 있는 일반인에게도 개방된다. 아울러 한세대학교는 향후 본 심포지엄을 연례행사로 정례화해 한국교회와 세계교회를 잇는 신학적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신소형 기자 ssh28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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