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연성대학교 학생복지센터에서 ‘2025 안양과천 수업나눔 한마당 에듀테크(하이러닝) 박람회’를 열었다.
전날 ‘질문(토론의 날개, 하이러닝의 하늘로 비상)’이란 주제로 열린 박람회에는 경기도교육청 교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박람회에서는 고경욱 교사가 ‘영어 수업에서의 하이러닝 적용’, 최경찬 교수가 ‘인공지능 활용 과학자와 대담과 토론 수업’, 양지현·이경미 교사가 ‘하이러닝 인공지능 활동 탐구 실행 성찰 수업’, 이윰 대표가 ‘인공지능 활용 미술작품 제작’ 등 ‘인공지능·하이러닝 수업 실천사례를 발표했다.
또, 안양과천 디지털연구회를 비롯해 교과수업, 수업 설계평가, 업무 효율 등 최신 에듀테크 체험 부스 10곳이 운영됐다.
이어 김경일 아주대 인지심리학과 교수가 ‘인공지능 시대를 사는 생각의 힘! 메타인지’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김 교수는 “인공지능은 정보를 빠르게 제공하지만 질문하고 판단하는 능력은 인간의 고유 영역”이라며 “학생이 자신의 사고 과정을 성찰하고 조절하는 ‘메타인지 능력’이 인공지능 시대의 핵심 역량”이라고 강조했다.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장은 “이번 행사가 경기 교육 혁신을 견인하는 배움의 날개짓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 맞춤형 수업, 교사의 전문성 강화, 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