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서구 가좌동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3분 가좌동 손톱깎이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장비 53대와 인력 127명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서 6시간 만에 완전 진화했다.
이 불로 진화 작업에 나선 소방대원 2명이 목과 손에 2도 화상을 입어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구는 화재 소식을 전하는 안전안내문자 발송을 통해 창문을 닫고 있을 것과 인근을 우회해 지나갈 것을 당부했다.
소방 관계자는 “연기가 짙어 구역을 나눠 불을 끄기로 했다"며 "화재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