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산동성공안청과 우호 증진 및 치안 협력 강화 약속

2025.06.10 15:49:31 15면

재외국민 보호 및 국제공조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 논의

 

인천경찰청과 중국 산동성공안청 대표단이 10일 치안 협력 강화를 위한 공식회담을 진행했다.

 

이들은 재외국민 보호 및 국제공조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주숙등기 온라인 시스템 구축과 인터폴 국제공조와 병행해 핫라인을 구축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한 실무 공조시스템 구축 등도 합의했다.

 

양 기관의 교류협력은 지난 1995년 공안청에서 경찰청을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로 30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9년 코로나19로 교류가 일시 중단됐지만 지난해 10월 경찰청에서 공안청을 방문하는 것으로 재개됐다.

 

오랜 기간 협력관계를 이어오며 최근 국외 도피사법을 상호 검거해 송환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공안청 대표단은 남은 기간 112 종합상황실 교통정보센터와 지역관서를 방문해 치안 시스템과 경비를 견학하는 한편 차이나타운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후 서울로 이동해 중국대사관, 중국상회 측과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동샤오페이 공안청 대표단장은 “양 기관의 오랜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 이를 토대로 양국의 재외국민보호와 보이스피싱 등 초국경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김도형 경찰청장은 “의미 있는 논의가 이뤄졌고, 논의된 의제가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실무적 소통을 강화하겠다”며 “우호 증진과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해 치안 협력의 동반자로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이현도 기자 hdo121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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