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가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과 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해 시 홈페이지 기능을 전면 개편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개편은 디지털 행정서비스 혁신을 위해 맞춤형 메뉴, 상단 배너, 다국어 번역 등 시민 중심 기능이 대거 도입됐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나만의 메뉴’ 기능이다. 시민이 자주 찾는 행정서비스를 직접 등록·관리할 수 있도록 하면서, 개인 맞춤형 정보 제공이 가능해졌다.
홈페이지 상단에는 ‘날개 배너’가 적용돼 시정 소식, 공지사항, 주요 민원안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또 외국인 주민과 관광객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구글 번역과 연동한 다국어 지원 기능도 추가됐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시민 누구나 쉽고 빠르게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행정 선도도시에 걸맞은 디지털 서비스를 지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