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보호관찰소협의회가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주거지를 잃은 경북 산불피해 이재민들의 생활을 지원했다.
26일 수원보호관찰소협의회는 지난 10일 경북 산불피해 이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수원보호관찰소협의회 보호관찰 위원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성금은 경북적십자사를 통해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식은 경북도청에서 진행됐으며, 오영호 수원보호관찰소협의회 회장과 엄재동 고문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성금은 박성수 경북도청 안전행정실장에게 전달됐다.
수원보호관찰소협의회 관계자는 "비록 지역은 다르지만 피해를 입은 '가족'을 돕자는 마음에 성금을 전달했다"며 "이재민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영호 수원보호관찰소협의회 회장은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며 "조속히 평온한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