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대학RCY(청소년적십자) 회원들이 초복을 맞아 경기도 내 가정형 WEE센터 두 곳을 방문해 교촌치킨을 전달했다.
21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따르면 이번 치킨 나눔은 교촌치킨의 사회공헌 프로젝트 '촌스러버'(교촌과 함께 사랑을 전달하는 사람들)와 연계해 진행됐다.
치킨은 WEE센터에 거주 중인 청소년들과 이들을 돌보는 종사자들에게 전달됐다. 적십자 측은 “무더위 속에서도 청소년 지원을 위해 애쓰는 이들에게 작게나마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을 기념한 대학RCY 인도주의 리더십 캠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캠프에 참여한 전국 대학RCY 회원 80여 명은 업사이클링 봉사활동으로 양말목 키링을 직접 만들어 위센터에 함께 전달했다. 키링은 청소년들에게 실용성과 정서적 위안을 함께 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홍세진 대학RCY 경기도협의회 회장은 "대학RCY 회원들이 연합해 청소년들을 위해 키링을 만들고 치킨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키링을 만들기 위해 연합해 주신 대학RCY 회원분들에게도 감사하고, 이번 활동에 감사의 의미를 더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교촌치킨에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